19일 첫 개장에 이어 휴일장도 함께 열어

▲ 지난 19일 처음 개장한 영주시 부석면 동구산공원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 지난 19일 처음 개장한 영주시 부석면 동구산공원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영주시 부석면은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의 명맥을 다시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부석 동구산공원 전통시장을 개장했다.



부석면에서는 1일, 6일 열리고 있는 5일장이 현재는 시장의 기능이 쇠퇴해 시장형성에 한계가 있어 동구산공원에 조성된 농산물 판매 광장을 활용한 전통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개장을 결정했다.



19일 첫 개장을 한 부석 전통시장은 매월 9일, 19일, 29일에 정기 개장한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휴일장이 열리고 하절기에는 토요야시장 운영도 검토 중이다.



부석면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상인 그리고 관광객 모두를 아우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형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영주 사과를 비롯한 지역특산품 외에도 소고기 체험장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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