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이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옥션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에게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행사는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며(외국인은 매주 일요일), 티켓은 1인당 2매 구매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총 10매(1인 2매)를 옥션티켓에서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행사는 1부제로 다음달 4일부터 같은달 28일, 오는 5월 9일부터 한달간 오후 8시~10시로 진행되며 2부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9시에 열린다.
창덕궁 프로그램 관람 동선은 ▲돈화문 ▲금천교와 진선문 ▲인정전 ▲낙선재 ▲상량정 ▲부용지 ▲불로문 ▲애련정 ▲연경당 ▲후원 숲길 순이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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