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바카니 데이, 박한이 첫째 딸 수영양 시구||31일 김상수 동생, 가수 우디 시구
29일 홈 개막전 시구자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37)씨다.
2017년 2월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손씨는 같은해 7월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시구를 한 바 있다.
당시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힌 그는 현재 이식 받은 팔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홈 개막 3연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3연전 매 경기 입장하는 관중 1만 명(선착순)에게 2019시즌 주요 이벤트 스케줄이 있는 자석 캘린더를 제공한다.
다음 날인 30일은 박한이를 주인공으로 한 ‘바카니 데이’로 진행된다. 30일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중 티켓 번호 추첨을 통해 기념구인 ‘바카니 볼’ 3천300개를 나눠준다.
또 박한이 타석 시 블루존 및 3루 익사이팅존 구역 팬들을 대상으로 박한이 가면을 활용한 단체 응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 선수 사인회, 박한이 루틴 맞추기 이벤트, 박한이의 모든 것 퀴즈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카니 데이인 만큼 시구는 박한이의 첫째 딸 수영양이 하고 박한이가 공을 받는다.
마지막 날 31일 시구는 김상수의 동생 가수 우디로 정해졌다. 우디는 최근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라는 곡을 발매해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