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오늘(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가수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는 윤 모 총경이 유리홀딩스 대표를 포함해 박한별과도 함께 골프를 친 정황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 사진: 박한별 인스타그램
▲ 사진: 박한별 인스타그램


박한별은 자신의 SNS에 "최근 제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할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웠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무관하다더니 골프친게 드러났으니 거짓말 하셨네요', '뻔뻔하시네요' 라는 반응과 '힘내시길 바랄게요', '그래도 드라마는 시작했으니 끝을 내는게 맞는거같아요' 라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박한별의 SNS에는 과거 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골프를 친 사진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 박한별은 "잘 안맞았지만 자연이 너무 예뻐서"라며 하노이, 골프, golf의 해시태그를 함께 적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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