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는 방화 줄이기를 위해 5월 말까지 방화의심지역 예방순찰 등 전방위적인 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 경산소방서는 방화 줄이기를 위해 5월 말까지 방화의심지역 예방순찰 등 전방위적인 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경산소방서는 5월 말까지 방화의심지역 예방순찰 등 전방위적인 방화 줄이기 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19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도 내 봄철 화재 중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75건으로 1.9%를 차지해 구한 인명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이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에 차지하는 비율은 낮으나, 사상자는 7명(3.8%)으로 사상자 비율이 높아 방화의 심각성을 홍보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03년 대구도시철도 화재, 2008년 서울 숭례문 화재 및 용인 고시원 화재, 2014년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방화는 급격한 연소로 초기 대응이 어려워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방화는 공공의 평화를 해치는 대표적인 공공위해행위로 살인, 강도, 강간과 함께 4대 강력 범죄로 그 죄형이 무겁고 사회적 피해가 큰 만큼 봄철 방화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 전개 및 방화의심지역 순찰 등 전방위적인 방화 줄이기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화 예방을 위해 차량을 주택가나 도로에 함부로 주차하지 말고 빈집 또는 건물의 화재 예방을 위해 잠금장치 후 외출할 수 있도록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방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은 없지만, 시민 개개인이 방화대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달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방화할 수 없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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