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리포토와 중화권 기자단 발대식 이어 김천에서 팸투어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은 리포터들이 책임지고 알리겠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경북여행리포터와 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이하 경유기)을 통해 경북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한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6일 김천에서 경북여행리포터와 중화권 여행기자단을 구성하고 팸투어에 나서면서 파이팅하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6일 김천에서 경북여행리포터와 중화권 여행기자단을 구성하고 팸투어에 나서면서 파이팅하고 있다.


공사는 경북도와 지난 15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공사 김성조 사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박판수 경북도의원, 여행리포트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제8기 경북여행리포터, 제5기 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 발대식을 가지고 16일 경북지역에서 팸투어를 가졌다.



경북여행리포터(이하 리포터)와 경유기는 여행전문 SNS 운영자로 한국인 18명, 중화권 18명, 영어권 5명, 일본인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경북지역의 축제와 멋진 풍광, 맛집 정보 등을 직접 취재해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경북여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리포터와 경유기의 올해 첫 번째 일정은 김천에서 시작했다. 김천은 KTX 김천구미역이 있어 전국에서 리포터와 기자단이 찾아오기 쉽다는 강점과 김천 혁신도시가 김천구미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비교적 최근에 개관한 숙박시설도 매력적이다.



김천에는 또 직지사 외에도 부항댐 일대에 레인보우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 출렁다리와 둘레길,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많이 늘어났다.





팸투어에 참여한 미국인 할리 브래드리 리포터(35)는 “한국에서 살면서 서울 여행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의 첫 여행이 참 재미있었고 지레 흑돼지도 맛있어 앞으로의 경북여행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리포터와 기자단이 경북여행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들이 더욱더 다채로운 경북을 여행하고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경북여행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매년 2월 모집한다. 이들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블로그, 시나웨이보(http://weibo.com/prideGyeongBuk)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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