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대학생 인턴 123명 모집||18일부터 모집신청, 주5일 시급 9천500원

대구시가 2019년 상반기 대학생 인턴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23명이다.

대학생 인턴은 대구시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49개 기관(부서) 66개 분야에서 근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8일) 현재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인턴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 내용, 근무지, 전공, 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 활동 등을 기준으로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선발결과는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15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6주 동안 근무한다. 주5일 기준으로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9천500원으로 총 190만 원을 지급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1대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참가자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근무만족도는 92%였다. 도움이 된 점으로 사회생활 경험 및 진로 탐색(80%), 취업경쟁력(12%), 대인관계(8%) 등이다. 응답자의 98%가 주위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 인턴은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강화와 공직사회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문의 : 053-803-3584.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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