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해외 단일 기업에 졸업자 100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5일 대학 교수회관에서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입사하는 올해 졸업자 29명의 출국 환송식을 겸한 취업 출정식을 열었다.

올해 졸업생들의 입사까지 영진전문대학교는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졸업자 100명을 진출시키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 영진전문대학교는 15일 오후 대학 교수회관에서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입사하는 졸업자들을 위한 환송식 겸 취업 출정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일본 취업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 영진전문대학교는 15일 오후 대학 교수회관에서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입사하는 졸업자들을 위한 환송식 겸 취업 출정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일본 취업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학교는 지난 2013년 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명을 일본 리크루트에 취업시킨 것을 시작으로 2014년 3명, 2015년 4명을 취업시켰다.

2016년에는 이 회사와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이어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도 인력양성과 취업에 동참했다.

이후 2017년 18명, 2018년 34명이 입사했고, 올해는 기계와 전자에서 각 15명, 14명 등 29명이 취업에 성공해 18일 출국했다.

취업 환송식에서 한윤환(컴퓨터응용기계계열) 씨는 “대학에서 지원해 준 덕분에 일본 취업 꿈을 이루게 됐다”며 “영진인의 자긍심으로 세계 최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츠바라 노부아키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은 지난 2월 영진전문대 졸업식에 직접 참석해 “학교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한 인재들이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되는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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