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맞춤형 수중운동교실 운영

의성군은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건강위험요인에 노출된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은 만 30세 이상 74세 이전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탈출을 위한 아쿠아로빅 39명,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한 수중체조 20명 두 팀을 나누어 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18일부터 주 2회(월~목요일) 12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수중에서 음악과 함께 운동을 진행하는 아쿠아로빅은 체질량지수 25이상인 대상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비만탈출을 도모하고 물 안에서 근육의 긴장 및 이완으로 체력향상을 위한 수중체조는 대사증후군 질환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초건강검사(혈압·공복혈당·중성지방·총콜레스테롤)와 체성분 측정을 활용한 신체계측, 체력진단(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심폐지구력)을 사전·사후 실시하여 평가 결과에 따라 1:1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 절주,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사업과 관련된 통합건강증진사업 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합병증을 예방한다.

또한, 참여 대상을 건강걷기동아리 연계 및 바른걷기교실 참여 유도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일상생활로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성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 의성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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