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서 부인||단톡방 대화를 보면 이미 윤총경의 존재 알아

▲ sbs 뉴스캡처.
▲ sbs 뉴스캡처.
최종훈 씨가 경찰조사에서 경찰총장이라고 불린 윤 총경과 관계를 부인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SBS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은 이미 윤총경의 존재를 알고있었다고 한다.

해당 단톡방의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윤 총경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사실과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골프를 치는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 관련기사

한편 경찰은 윤총경은 최중훈 씨가 음주운전을 했던 당시 관할서인 서울 용산 경찰서에 근무하지 않은걸로 드러나 보도무마청탁이 있었다면 윤 총경이 주도적으로 하였는지 아니면 또다른 윗선이 있는지를 규명해야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윤 총경은 서울 태생으로, 경찰대 법학과 9기 출신으로 올해 나이는 49세이다.

1993년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하였고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파견 근무 등을 거쳤다. 2016년 초 총경으로 승진했다. 2018년 8월부터 경찰청 인사담당관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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