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달 22일 윤문조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도시국장(부단장), 총괄반, 기술반, 대외협력반 등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추진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13일 고령역 유치추진단 현판식를 가졌다.

이날 점검 회의를 열어 민관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대내·외 유치 당위성 홍보방안 등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민관공동추진위원회는 이달 말 구성해 4월에 창립 및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고 고령군 주요 기관·사회단체 간 협력 및 우호를 다지는 모임인 가야회를 통해 고령역 유치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대가야체험축제(4월11~14일) 등 관내 주요 행사 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군민은 물론 고령군을 찾는 방문객들 상대로 홍보할 예정이다.

고령역 유치추진단 관계자는 “김천~진주 구간 중간지점에 위치해 역 간 거리의 적정성(55km)에 가장 적합하고 대구산업선과 달빛내륙철도(대구~고령~광주) 연계 효율성도 뛰어나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비 타당성 면제사업 취지와도 맞게 ‘고령역’ 유치를 위해 군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령군이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윤문조(왼쪽에서 두 번째) 부군수를 단장으로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추진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13일 고령역 유치추진단 현판식를 가졌다.
▲ 고령군이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윤문조(왼쪽에서 두 번째) 부군수를 단장으로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추진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13일 고령역 유치추진단 현판식를 가졌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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