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이철우 도지사, 아이언맨 셔츠 입고 초등 일일 교사

안전 등교 도우미도…"미세먼지로 맘껏 뛰놀지 못해" 미안함 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오전 도청신도시 내 풍천풍서초등학교 1학년 2반 1교시 학부모 수업 일일 교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새바람 행복 경북’ 마크 대신에 ‘새바람 선생님’ 이름표를 달고 아이들 곁으로 갔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아이언 맨’ 셔츠에 ‘1일 새바람 선생님 이철우’라는 이름표를 왼쪽 가슴에 달고 도청 신도시에 있는 풍천풍서초등학교(풍풍초) 1학년 1반 교실에 나타났다.

평소 이 도지사는 ‘새바람 행복 경북’이라는 이름표를 점퍼에 달고 도정을 챙긴다.

이 도지사가 찾은 1학년 2반 교실은 남학생 13명에 여학생 9명 등 총 22명이 평일 공부하는 곳으로 이들과 학부모(16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업을 했다.

이 도지사의 이날 ‘풍풍초’ 방문은 입학 시즌을 맞아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자 함이다.

아이언 맨으로 변신한 이 도지사는 이날 즐거운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하며 미래 주역인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손녀를 두고 있는 이 도지사는 마치 손자 손녀를 앞에 둔 할아버지처럼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오전 도청신도시 내 풍천풍서초등학교 1학년 2반 1교시 학부모 수업에서 일일 교사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그는 “미세먼지 때문에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게 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어른으로서 미안함을 보이며 먼저 인사하기와 차례 지키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 기르기와 훌륭한 사람으로의 성장을 부탁했다.

이 도지사는 학부모들에게 자신이 교사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지사로, 다시 1일 교사로 돌아온 소회를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대한 꿈과 희망, 가정 내 생활교육을 당부했다.

홍성중 풍천풍서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16년 통폐합 후 불과 4년 만에 학생 수가 1천 명(39학급)에 달하는 등 급속히 커지고 있다. 신도시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우수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북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이 도지사는 오전 8시 학교에 도착해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안전 등교 도우미 활동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도청신도시내 풍천풍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안전 등교 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이날 1학년 2반 교실에서 1일 학부모 수업 교사를 했다. 경북도 제공.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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