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주서 방문해 경찰청사 이전 위해 노력할 것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14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경주경찰서 청사 이전문제와 치안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4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청사 이전과 문화유적 관리, 치안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무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4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청사 이전과 문화유적 관리, 치안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무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경주경찰서 청사 이전이 시급하다는 것을 와보니 이해하겠다”면서 “시민들의 편의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청사 이전을 위한 일이라면 경주시장과 경주시의회 의장이라도 만나야 한다면 직접 만나 이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경주는 문화유적이 많고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많아 치안업무의 수요가 높은 1급지서여서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경북청에서 치안종합평가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으로 고생했다”며 칭찬했다.



김 청장은 이어 “경북에서는 4번 8년의 시간을 근무하게 된 인연이 깊다”면서 “직원들이 지금 트랜드에 맞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한편 범죄자 검거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서민들의 치안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시민들로부터 범죄자들을 완전히 격리해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 “경찰공무원 모두가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잘해야 조직이 활기차게 돌아간다”며 조직내부에서의 책임 행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경주경찰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불국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에도 특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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