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체 육성 추진 ‘우리 동네 관광 상품, 우리가 만든다’

▲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시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찾아온 관광객 모습.
▲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시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찾아온 관광객 모습.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이번 관광두레 신규지역과 관광두레 피디(PD) 모집은 전국 62개 지자체에서 총 115명이 지원해 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 은 경북의 영주와 경주시를 비롯한 대전 대덕구, 경기 안산, 안성, 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충남 태안,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남 산청 등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의 관광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2013년부터 시작돼 지역주민이 숙박, 음식,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활동가인 두레 PD에게는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 및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업 지역별로 최대 5년간, 6억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영주시는 관광두레 신규지역 선정과 관광두레 PD로 선정에 따라, 유적지 위주의 관광과 함께 영주시가지 근대역사문화 거리, 후생시장 등 관광자원과 먹거리, 숙박을 연계한 도심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미래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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