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아직도 이런 일이...전북대 신입생 대상 미남대회 논란

19학번 대상으로 ‘미남대회’ 개최
가면 쓴 채 행사진행해 얼평논란없다는 해명
문제 인식 없는 해명에 논란에 기름 부어

19학번을 대상으로 미남대회를 개최하여 논란.
해당 논란과 관련된 학생회의 해명. 에브리타임 캡쳐
전북대 생활대에서 19학번을 대상으로 이른바 미남대회를 개최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다.

해당 글은 미남대회 1위를 뽑으시면 됩니다 라는 내용과 익명투표로 진행되는 모습과 함께 생활대 학생회의 해명글이 함께 올라있다.

해명글에서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는 “‘미남대회’라는 이름만 보고 얼평이다, 성희롱이다”라는 논란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모든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가면을 쓴 채로 진행을 하였기에 얼평을 절대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는 어처구니없는 해명을 내놓았다.

더욱이 미남대회를 진행하는 이유가 생활대는 여학우보다 남학우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남학우들이 조금이라도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다른 과와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학생회는 “요즘 성차별이 사회적으로 가장 많이 대두되고 있는 문제인데 고려하지 못한 점은 불찰”이라면서도 무대 위에서 어떤 성적인 발언이나 행동이 없었고 가면을 쓴 채로 진행해서 문제없다는 반응으로 해명글을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현재 성희롱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시점에 굳이 이런 대회를 했어야했냐는것과 19학번 신입생이 이런 행사를 적극적으로 거부할 수 있었겠냐는 것.

이는 비단 해당 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매해 대학MT시즌때마다 각종 문제가 터져나왔다. 삐뚤어진 대학문화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