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오지마을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농기계 수리 모습.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오지마을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농기계 수리 모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오지마을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에 들어간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사용이 절실히 요구고 있는 데다 오지마을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에 불편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는 수리요원 4명으로 수리반을 구성해 지역 130여 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주 2회 순회 수리를 한다.



18일 하양읍 양지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무상수리와 함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낫과 부엌칼을 무상으로 갈아 주는 봉사 활동도 펼친다.



시 농기센터는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리비는 무상이며, 부품대는 구매원가로 받는다.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 원 이하일 경우는 부품대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교통이 불편하고 제때 수리를 못 하는 오지 농가의 적기 영농을 위해 마련했다”며 “오지마을 순회 수리를 통해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의 영농비 부담경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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