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경재배 딸기 농가와 선인장 농가 찾아 농촌융복합산업 가능성 확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11일 농촌융복합 산업을 선도하는 농가를 현장 방문했다.

산업건설위는 이날 선산읍에 있는 구미딸기체험 도농원과 선산선인장 농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농가 운영 현황과 영농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농촌융복합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6차산업 인증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구미시 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찾은 구미딸기체험 도농원은 친환경 수경재배인 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로 6차산업 인증과 우수농산물 인증(GAP)을 받았다.



▲ 11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친환경 수경재배 딸기 농가를 찾아 농촌 융복합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 11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친환경 수경재배 딸기 농가를 찾아 농촌 융복합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농촌교육장으로 지정된 이 농가는 지난 한 해에만 2천여 명이 체험을 위해 다녀갔다.



이어 찾은 선산선인장 농원은 비닐하우스 9개 동에 관상용 선인장 수백여 종을 재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원으로 재배·판매와 함께 관광 자원화를 모색하고 있다.



양진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촌융복합 산업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가를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농촌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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