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8일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특별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특별승진임용식은 지난 2월 구미 진평동 원룸 살인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전민우 형사과 순경에게 1계급 특진 임용하며, 특진자와 형사과 직원 노고 치하 순으로 진행됐다.

전민우 구미경찰서 형사과 순경은 지난 2월경 구미 진평동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후배를 살해하고, 전국을 떠돌며 도주하던 피의자들을 끈질기게 추격해 검거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국을 누비며 도주 행각을 벌인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전국 경찰의 본보기가 되고 경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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