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폐교부지를 근린생활 체육시설로 만든다.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폐교에다 국민체육센터를 세운다.



군에 따르면 체육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사곡면 양지리 사곡중학교 폐교부지를 활용한 국민체육센터 근린생활권 형에 공모사업을 신청, 이번에 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국민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로 체육시설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 함에도 여전히 체육시설 부족과 사각지대가 발생함에따라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10억 원이 정액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까지 지상 1층 500㎡ 규모로 다목적실, 샤워실, 다용도실, 화장실 등 갖춘 최신건물로 건축한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과 청년 귀농인들의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함께 공유하는 생활체육시설로 애용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체육시설이 없는 사곡면 주민 1천600여 명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을 갖춰 더욱 다양한 체육 종목을 통해 주민들의 활기찬 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의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설립될 국민체육센터 투시도.
▲ 의성군의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설립될 국민체육센터 투시도.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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