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업 선정, 기업별 최대 5천만원 지원||27일까지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대구시는 올해 ‘핵심기업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시판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위해 혁신 생태계인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융합 의료산업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 또는 기존 제품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지능정보 등을 활용한 혁신기술의 적용이 필요하거나 장비·자금 부족 등으로 제품화가 어려운 중소기업 10개를 지원한다.

지원에는 대구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참여한다.

빅데이터·지능정보 데이터,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활용 지원과 기술정보 제공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맡는다.

전문가 기술자문 및 협력 네트워크 지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제품 제작지원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맡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인 시험검사도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해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지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혁신기관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지원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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