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12일까지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부정선거 근절을 위한 ‘공명선거 붐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공명선거 붐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8일 서대구농협 하나로마트부터 시작했고 조합장선거 전일인 12일까지 하나로마트 13곳, 농협주유소 6곳, 공판장 2곳 등 지역 21개 경제사업장에서 열린다.

대구농협은 조합장선거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해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 위원별 담당농협 밀착관리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업무 공조체계 유지 △온라인 선거운동게시판 활성화 지도 △마을이장 홍보방송 지속 실시 등을 하고 있다.

김도안 대구농협 본부장은 “공정한 조합장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보자뿐 아니라 조합원 및 지역주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