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 상주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상주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보고회는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용역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매호취수장을 개량하고 송․배수관로 11km를 신설하는 한편, 도남정수장의 시설용량을 2만t 늘리기로 했다. 또 배수지 1만5t을 신설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1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75%인 상수도 보급률이 91%로 높아지게 된다. 특히 모서, 화동, 화서, 내서, 외남, 외서, 공검면 등 도심 외곽지역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현재 북천에 있는 무양취수장의 시설용량은 1만2천t이지만, 여름철 가뭄 시에는 취수량 8천t 부족해지는 등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주시는 도심 확장, 대수용가인 올품 등의 부족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상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가 승인함에 따라, 도남정수장 확장에 나서게 됐다.

또 32년 동안 사용해 노후화된 무양정수장 폐쇄도 예정돼 도남정수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최선을 다해 경제적인 설계용역이 되도록 부탁한다”며 “도남정수장 확장으로 면 지역 상수도 보급 확대와 수돗물 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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