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천모 상주시장이 독립유공자 고 노병대 선생의 손자 노진영씨에게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 황천모 상주시장이 독립유공자 고 노병대 선생의 손자 노진영씨에게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이 지난 7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고 노병대 선생의 손자 노진영씨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독립유공자 고 노병대 선생은 조선말 독립운동가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본 세력 축출 상소, 의병 모집 활동을 했다. 상주 청계사 등에서 무장운동을 했으며, 징역 10년 복역 중 석방됐다. 정부는 이러한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민주 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향후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상주출생 독립유공자 중 후손이 상주에 거주하는 14분 등 국가유공자 가정에 지속해서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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