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구연극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연극협회는 정회원 극단을 대상으로 작품 신청을 받아 최종 5개 참가팀을 선정했다. 극단 고도, 미르, 온누리, 이송희레퍼터리, 처용이 참가한다. 이번에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극부터 이미 검증받은 탄탄한 기성작품이 공연화 되어 새롭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대구연극제를 통해 지역작가와 연극인들이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민들의 수준 높은 지역 연극의 발전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