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는 2019 대구예술문화대학 3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대구예술문화대학은 총 26강좌로 주제별 문화예술 강좌와 자치 활동, 특별 야외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부 강좌는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진행해 시민들과 장병들이 함께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의 성범영 대표를 시작으로 국악인이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성녀, 전 경주 예술의 전당 관장 김완준, 오지탐험가 도용복, 고려대 풍수지리학 교수 최이락, 민중극단 대표 정진수, 대구문화재단 대표 박영석, 전 대구시장 문희갑, 탤런트 이정섭, 뮤지컬 배우 이태원, 가수 박규리, 마에스트로 박명기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대구예총 고문 문무학, 시인 김원중, 연극인 김태석, 영화평론가 서성희, 사진작가 박순국, 대구미술협회 사무처장 이미애, 국악인 손석철, 건축가 현택수, 무용가 배성철, 대구연예예술인협회장 박수미 등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제2작전사령부와 긴밀히 협조해 장병들에게도 우수한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예술문화대학 을 통해 학우여러분들이 좋은 인연을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입학원서는 대구예총 홈페이지(www.dgyechong.com)에서 내려받아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chong053@hanmail.net) 또는 팩스(053-628-7937)로 보내면 된다. 문의:053-651-5028.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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