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갖춰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일 이전 개소했다.



양 센터는 국비 34억 원과 시비 193억 원 등 총 22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만7천403㎡ 부지에 연면적 6천415㎡ 규모로 준공됐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과 유아풀을 비롯해 다양한 구기 종목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및 복합공간이 들어섰다.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지역 주민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사무실과 다목적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며, 앞으로 2개월간 무료로 개방된다.



포항시는 당초 북구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구 급증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했다.

장량동 인구는 지난 2월 현재 7만 2천여 명으로 포항에서 가장 큰 신도시 지역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행정복지를 실현에 따른 체육문화복지 으뜸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태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태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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