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신설된 구미 인덕중학교가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 구미 인덕중학교가 지난 4일 개교했다. 중학교 전학년 개교는 경북에서는 인덕중이 처음이다.
▲ 구미 인덕중학교가 지난 4일 개교했다. 중학교 전학년 개교는 경북에서는 인덕중이 처음이다.


인덕중은 구미시 산동면 신당인덕3로 일원에 지상 4층(1만2천100㎡( 규모로 신축됐다. 총 학급 수는 30개로 83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한때 교육부가 학교 신설에 ‘재검토’를 주문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확장단지 내 중학교 단독 신설의 불가피성을 피력한 구미교육지원청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면서 지난해 2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편·입학을 통해 1학년 7학급 157명, 2학년 3학급 61명, 3학년 1학급 21명, 특수학급 1학급 2명 등 모두 241명의 학생을 이 학교에 배치했다.

개교 첫해에 전 학년이 모인 중학교는 경북에서는 인덕중이 처음이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덕중이 3월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구미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살펴왔다”며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연 만큼,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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