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지문 아포리즘’ 기획전시- 한상철 작가의 작품 30여 점 이달 5일부터 31일
나무 지문은 수피(나무껍질)의 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한상철 작가가 ‘나무+지문’이라는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양버즘나무는 흔히 속명인 플라타너스로 알려져 있으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가로수 및 공원수로 식재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초청한 한상철 작가는 개인전 3회, 단체전 6회 사진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가난한 습성’등을 집필한 시인이기도 하다. 주요 전시로는 ‘나무지문’‘심중心中’‘2015 나무지문 아포리즘’ 등이 있다.
한상철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나무의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산림생물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