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지문 아포리즘’ 기획전시- 한상철 작가의 작품 30여 점 이달 5일부터 31일

▲ ‘2019 나무 지문 아포리즘’ 나무 수피 사진전이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한상철 작가의 나무수피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 ‘2019 나무 지문 아포리즘’ 나무 수피 사진전이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한상철 작가의 나무수피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별전시관(방문자센터)에서 ‘2019 나무 지문 아포리즘’ 나무 수피 사진전을 연다.



나무 지문은 수피(나무껍질)의 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한상철 작가가 ‘나무+지문’이라는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 한상철 작가의 나무수피 작품
▲ 한상철 작가의 나무수피 작품
이번 사진전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껍질의 무늬를 찍은 사진으로 주요 가로 수종 중 하나인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를 촬영한 사진 약 3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버즘나무는 흔히 속명인 플라타너스로 알려져 있으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가로수 및 공원수로 식재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초청한 한상철 작가는 개인전 3회, 단체전 6회 사진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가난한 습성’등을 집필한 시인이기도 하다. 주요 전시로는 ‘나무지문’‘심중心中’‘2015 나무지문 아포리즘’ 등이 있다.



한상철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나무의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산림생물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