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 닥터헬기 연계 긴급 이송

지난 4일 낮 12시23분께 영양 119안전센터에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에서 벌목작업 중이던 이상동(53)씨가 갑자기 찌르는 듯한 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안전센터는 수비 119구급대를 즉시 출동시켜 환자에게 니트로그리세린을 투여하고 안동병원 닥터헬기를 요청한 후 영양 119안전센터장에게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이기태 영양119안전센터장은 5명의 대원을 추가로 닥터 헬기 착륙 장소인 영양공설운동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응급처치 및 헬기 이송을 돕도록 했다.

구급대가 공설운동장에 도착하고 10분 후에 닥터헬기가 도착, 헬기 의료진에게 인계해 심각한 심근경색증을 앓고 있던 환자의 귀중한 목숨을 지켰다.

이날 응급구조는 119신고 접수 후 신속한 현장 도착과 적절한 응급처치에 이은 닥터헬기이송과 병원 도착 후 신속한 전문 진료 등 모든 과정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져 자칫 사망할 수 있었던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 영양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지난 4일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환자를 긴급 구조해 응급처치를 한 후 닥터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 영양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지난 4일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환자를 긴급 구조해 응급처치를 한 후 닥터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