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권순박)은 4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모범 납세자를 비롯한 지역 경제인과 국세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기업인 85명을 모범 납세자로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세정 협조자 18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 김세영 삼원 대표, 김광연 대림 토건 대표 등이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모범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민원서류 조기처리 등 세정상 우대 혜택과 공용주차장 무료이용, 대출금리 경감, 금융신용평가 우대 등 사회적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대구국세청은 모범납세자에 대한 혜택과 별도로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고 세금 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세금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많은 중소규모 납세자가 징수유예·납부기한을 연장할 때 납세담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금포인트 사용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 대구지방국세청은 4일 개최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납세자 등 106명을 표창한 후 권순박 대구국세청장(가운데)이 모범 납세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지방국세청은 4일 개최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납세자 등 106명을 표창한 후 권순박 대구국세청장(가운데)이 모범 납세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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