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지난 시즌보다 유료관중 44.7% 증가||대구FC, 오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



▲ 지난 1~3일 열린 K리그1 1라운드에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2년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전 모습.
▲ 지난 1~3일 열린 K리그1 1라운드에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2년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전 모습.
전국에 내려앉은 미세먼지도 K리그 개막을 기다려온 팬의 열정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K리그1 1라운드에서 6경기 총 유료관중 7만9천355명, 경기당 평균 유료관중 1만3천226명이 입장했다.

이는 총 5만4천854명, 경기당 평균 9천142명을 기록한 지난 시즌 1라운드보다 44.7% 증가한 수치다.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공식 개막전이 치러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만1천250명의 관중이 몰렸다. 지난해 공식 관중 집계방식이 유료관중 기준으로 변경된 후 전북이 기록한 최다 관중이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도 1만8천541명의 관중이 입장,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는 오는 9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새로운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의 첫선을 보인다. 대구는 개장을 기념해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이벤트 라인업과 내용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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