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은 5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개장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4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은 ‘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이란 브랜드로 음식·간식류 9곳, 카페·음료 4곳, 수공예 3곳 등 총 20개의 점포가 입점했다.

달성군청은 개장에 앞서 청년상인 발굴을 위해 창업 교육 및 레시피 개발, 운영 컨설팅, 각종 축제 및 팝업 레스토랑 참가 등의 다양한 지원을 했다.

개장 이후에는 청년상인 조기 안착을 위한 마케팅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기존 상인과 새로운 청년상인들의 조화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청년몰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8년 개장한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모두 84개의 점포를 보유한 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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