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가격이 한 주 만에 반등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9년 2월 넷 째주(25일 기준) 수성구의 아파트 가격은 0.04% 상승했다. 지난주 1년8개월(86주) 만에 0.0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 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남구(0.16%)와 서구(0.12%)는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반면 달서구(△0.05%)는 노후단지의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동구(△0.01%)도 투자수요 감소 및 안심뉴타운 사업지연 우려로 떨어졌다.

대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동일해 보합 상태다.

전국 시·도별로는 전남(0.04%), 대전(0.02%), 광주(0.01%) 등이 상승했다. 충북(△0.22%), 경남(△0.20%), 울산(△0.20%), 강원(△0.13%), 부산(△0.12%), 경북(△0.12%), 전북(△0.11%)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격이 0.09% 내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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