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가 영구임대단지 내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는 2018년 10월 국토부의 ‘취약계층·고령자 주거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15개 영구임대 단지에 설치돼 올해부터 시범 운영된다.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추후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지난달 28일 개소한 월성 영구임대단지(2천364호, 1991년 준공)가 유일하다.

주거복지사는 관리사무소 내 상주하면서 입주자의 주거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건소, 복지관 등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주거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거의 나갈 수 없는 입주민의 집으로 주거복지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의료기관 방문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입주자의 사례에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아 주거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LH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28일 월성 영구임대단지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개소했다.
▲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28일 월성 영구임대단지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개소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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