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학산초등학교 교감이 입학식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나눠줄 선물로 애착인형을 만들었다.
▲ 김현미 학산초등학교 교감이 입학식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나눠줄 선물로 애착인형을 만들었다.
대구학산초등학교와 대구학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특별한 입학식을 준비했다.

학산초는 오는 4일 오전10시 학교 강당에서 유치원 신입생 15명, 초등학교 신입생 20명에 대한 입학식을 연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현미 교감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바느질로 손수 만든 애착 양말인형을 나눠줄 예정이다. 양말인형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신입생들에게 학교라는 따뜻한 공간에서 사랑으로 보살피겠다는 약속의 의미다.

입학식을 마치고 신입생 학부모들은 연수회에서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학습 지도 방법 등에 관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1학년 담임 정선영 교사는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모두 내 자녀같이 정성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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