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동 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이 경북 북부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2006년 6월 설립된 경북 북부연구원은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시와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군)의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지역 혁신 및 지역 발전과 관련된 각종 제도 및 정책을 연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단체에 제시해 나가고 있다.

최현동 신임 원장은 영양군에서 39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으로서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음식디미방 체험관 운영을 통해 음식디미방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동 원장은 “경북 북부의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많이 연구하겠다”며 “청송, 영양, 봉화, 영월 등 4개 군에 걸쳐 조성된 외씨버선길을 관광객이 계속 찾아오는 명품 길로 정비하고, 홍보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현동 신임 경북 북부연구원장.
▲ 최현동 신임 경북 북부연구원장.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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