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달빛 청소년, 대구에 모였다

-2019 대구시민주간, 달빛 청소년 상호탐방 프로그램 진행돼
-27일 대구‧광주 학생 63명, 2·28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 등 관련해 대구 탐방 나서

“이번 탐방이 광주정신과 대구정신을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27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달빛(대구-광주) 청소년 상호탐방’ 행사를 위해 대구를 처음 방문한 오민지(18·광주 성덕고)양은 이번 교류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오양을 포함한 광주지역 학생 40명은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근대골목 등을 돌며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등 대구의 독립·시민정신을 체험했다.

또 대구지역 학생 23명도 광주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골드 헌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한편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관람하며 달빛 동맹을 몸소 실천했다.

오양은 “처음 대구를 방문했는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 기념공원이 대구 시민운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놀랐다”며 “특히 대구 곳곳의 지역을 상징하는 영상물과 모형 등을 대구 친구들이 소개해 줘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오양의 옆에 있던 이현경(18·경북여고)양도 “교과서에서 배운 대구지역 선배들의 정신을 광주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한 것만 해도 감사하다”며 “광주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답했다.

대구·광주지역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두 지역의 시민정신을 교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달빛 청소년들은 지난 26일 광주, 27일은 대구를 방문하는 등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교차 체험하며 달빛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겼다.

달빛 청소년들은 이틀간 대구정신 체험행사와 광주정신 프로그램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시민정신을 교감했다.

특히 대구 참가 청소년 20명은 1960년 2·28민주 운동에 참여했던 8개 학교 가운데 경북고, 경북여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여고, 대구상원고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광주 참가 청소년도 1929년 11월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을 펼친 광주제일고, ‘흥사단 동아리’ 회원인 동성고와 조대부고 등 참석하는 등 8개 학교가 참가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2·28민주운동을 앞두고 달빛 교류를 빛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두 지역 학생들이 선배들의 시민 정신과 독립정신을 교감하며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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