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2019년도 일학습병행’ 신규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현장직무를 부여하면서 기업현장에서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면 내·외부평가를 통해 정부가 자격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참여 기업에게는 훈련 프로그램과 학습도구, 전담인력, 양성교육, 훈련비용, 기업현장 교사수당, HRD(인적자원개발) 담당자 수당 등이 지원된다.

현재 경북 중·북부지역 300여 개 기업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다.

인력공단은 지난해까지 정기공모를 통해 신규 기업을 모집했지만, 올해부터 상시 모집으로 방법을 바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업 가운데 독자적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강한 기업으로, 최소 1년 이상의 훈련이 실시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지역일학습지원부(054-840-3022), 구미일학습지원센터(054-462-6345).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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