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신학기 개학과 동시에 파업에 들어간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파업 참가 규모는 90여 개 학교 150여 명으로 예상된다.

돌봄전담사들은 1일 8시간으로 근무시간 확대와 이에 따른 임금 지급, 1실 1전담사 배치 등을 요구하며 지난 15일 1차 파업에 나선 바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파업에 대비해 교직원들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해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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