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들여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연구용역을 시행.

[{IMG01}]경북도의회 박판수 의원이 김천에 국립교통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립교통박물관 김천 건립을 위해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경북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자리하고 있는 김천은 교통박물관 건립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 교통역사를 망라한 교통박물관 건립을 주장했다.

그는 이날 “예타면제로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남부내륙철도와 문경∼김천 간 중부선 철도사업이 현실화돼 십자축 철도망이 구축되어 가는 시점에서 교통박물관의 김천 건립 필요조건이 충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통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연구용역비 2천만 원을 확보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연구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6년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1호 휴게소인 추풍령휴게소에 고속도로의 역사와 관련된 콘텐츠로 도로박물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예산문제로 무산된 것처럼 국립교통박물관 건립도 막

▲ 박판수 의원
▲ 박판수 의원
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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