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그룹 통진중FC·화랑그룹 무산중·충무그룹 FC백암 우승

▲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영덕군에서 열린 제55회 춘계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 화랑그룹 결승전에서 무산중과 과천문원중이 맞붙고 있다. 화랑그룹 우승은 무산중이 차지했다.
▲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영덕군에서 열린 제55회 춘계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 화랑그룹 결승전에서 무산중과 과천문원중이 맞붙고 있다. 화랑그룹 우승은 무산중이 차지했다.
영덕군에서 지난 12~25일까지 14일간 열린 ‘제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결과 청룡그룹 결승전은 통진중FC가 중대부중을 꺾고 우승했다.

화랑그룹에서는 무산중이 영덕 출신의 한정규 감독이 이끄는 과천문원중에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충무그룹에서는 FC백암이 FC원삼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그룹별 최우수 선수상은 통진중FC의 고도현 선수(청룡그룹), 무산중의 조건우 선수(화랑그룹), FC백암의 배현웅 선수(충무그룹)가 각각 차지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홍명보·김병지 등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영덕의 경기장을 방문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한편 영덕군과 영덕군축구협회는 영덕군 종합자원봉사센터 무료 음료 봉사팀, 환경 정비 인력, 의료지원 인력 등으로 구성된 경기진행요원들을 구장별로 배치해 참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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