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대구시 청사 이전 입지 타당성과 유치방안을 위해 ‘시 청사 도청후적지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청이 대구시 신청사 이전 부지로 선정한 용역 발주예정 후보지는 옛 경북도청 후적지(북구 산격동 1445-3번지 일대)다.

북구청은 옛 경북도청이 향후 신청사의 확장성이 크고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북대구 IC, 동대구 IC, 신천대로 등 관문 도로 진출입 지점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서 대구시 신청사 이전 부지로 최상의 요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 동북부와 연결된 교통 편의성으로 경북과의 상생 협력이 가능해 지역통합성장이 가능한 입지조건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청 후적지가 지리적인 측면과 대구시의 미래산업 정책을 고려할 때 대구시 신청사 부지로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대구’에 적합한 조건임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대구 북구청 전경.
▲ 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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