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오후 3시 대구 유스티노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구대교구’를 주제로 일제 치하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하게 된다.
영남교회사연구소와 한국가톨릭신학학회가 주관하고 이경규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의 성격과 3‧1운동’, 김정숙 영남대 교수가 ‘대구 평신도들의 항일 운동’, 김태형 교수가 ‘성유스티노신학교의 3‧1운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행사에 앞서 오후 2시 유스티노캠퍼스 내 성유스티노성당에서는 ‘3‧5만세운동 기념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신학생들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태극기 현양 퍼포먼스,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합창과 앙상블 연주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