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1년 동안 2018년 청렴 시책 정착과 부패수준 진단을 위해 도내 23개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 결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 주요 평가항목은 △청렴 인프라 구축 △청렴 정책추진 투명성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청렴 교육·홍보 △공공기관 청렴도 △부패공직자 발생 정도 등 8개 영역이다.
또 세부 평가과제는 △청렴 공직자 인증제 인증률 △기관장 반부패 의지 및 노력 △청렴 교육 의무이수제 이수율 △청렴 생활마일리지제 등 총 16개 분야이다.
특히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자발적으로 실천한 부패방지와 청렴 퀴즈대회, 사진콘테스트, 청렴 실천 결의대회 등 청렴 활동으로 학부모 등 민간분야에 부패방지 및 청렴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직원 모두가 청렴 캠페인 동참, 청렴 교육 이수 등 ‘청렴 의식 고취’란 목표를 갖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됨에 따라 시상금과 올해 종합감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영윤 교육장은 “경산교육지원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교직원과 학부모, 경산시민 등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졌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전체가 청렴에 대한 관심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