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남성이 식당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있다. 해당 영상 캡쳐
▲ 한 남성이 식당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있다. 해당 영상 캡쳐
서울 시흥동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여주인을 마구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25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가해자 이모(65)씨는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청소를 하며 가게를 정리하던 식당 여주인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피해자를 발과 무릎으로 수차례 폭행하였으며 폭행으로 입건되었으나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않는다”라는 반응으로 일관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현재 식당을 폐업하고 심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가족은 현재 어머니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그날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피해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술 마시고 사고 치는 인간들은 성범죄자 처럼 전자 발찌를 부착하던지 뭔 대책을 세워야지”, “아무런 시비도 없었는데 묻지마 폭행이라니 엄벌에 처해야한다.”등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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