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간부 30명도 참석

경북도는 지난 22, 23일 이틀동안 경주 화랑마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 도지사와 간부공무원이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의지를 다지고자 1박2일을 함께한 것은 민선 7기 출범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간부 공무원 30여 명도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의 조속한 확정과 사업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로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 지난 22, 23일 이틀동안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경북도의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 워크숍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의 소속한 확정과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지난 22, 23일 이틀동안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경북도의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 워크숍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의 소속한 확정과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지역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대구경북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으로 거듭나도록 지역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밀착형 정책발굴과 수도권 집중화 대응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도지사는 “인구 감소, 일자리, 저출생 등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간부 공무원부터 관행적 사고와 틀에서 탈피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개발하는 자세로 조직내 리더 역할과 현장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잦은 출장과 현안업무 등으로 업무 연찬이 힘든 상황에서 오랜 만에 간부진들이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월1회 전직원 대상 새바람 아카데미, 매주 1회 팀장급(5급) 이상 간부 대상 굿모닝 특강을 운영하고, 실국별로는 브라운백 미팅을 자체 운영하는 등 공부하는 도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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