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이번 주말에 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농도로 ‘나쁨’ 수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22일 오전 6시∼오후 9시 5등급 경유 차량 운행제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1989년 이전에 생산된 휘발유 차량과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배출가스 등급 이전 경유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이번 주말 동안 기온은 아침에는 영하권을 기록하겠으나 낮 기온은 1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경산 영하 1℃, 봉화 영하 8℃, 김천·의성·청송 영하 6℃ 등 영하 1~8℃, 낮 최고 대구·구미 11℃, 영천·칠곡 12℃ 등 10~13℃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대구지역에는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농도로 ‘나쁨’ 수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에는 영하권을 기록하겠으나 낮 기온은 1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경산 영하 1℃, 봉화 영하 8℃, 김천·의성·청송 영하 6℃ 등 영하 1~8℃, 낮 최고 대구·구미 11℃, 영천·칠곡 12℃ 등 10~13℃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23일 아침 기온은 대구 0℃ 등 영하 6~0℃,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의성·칠곡 14℃, 영천·구미·청도 13℃ 등 10~14℃를 기록하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0℃, 포항 2℃, 안동 영하 4℃, 경주 영하 2℃, 낮 최고기온은 대구 14℃, 포항·경주 15℃, 안동 13℃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윤왕선 예보관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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