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 행사들을 확대하고 안경기업의 참여 수를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안광학진흥원)에 따르면 제18회 디옵스가 오는 4월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안광학진흥원이 주관한다. 해마다 국내외 220개 사, 470부스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안경산업 국제인증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유명 안경 및 하우스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난해에 비해 행사 규모는 확대된다.

이에 국내외 유명 안경 및 하우스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대구지역에서는 Clrotte (JCS 인터내셔널), Tandy(포에버패션옵티칼), Gray:N(RVD), 9Accord(어반아이웨어), Carven(투페이스), PLUME(팬텀 아이웨어) 등이 참가한다.

또 Bucket List(정인아이웨어), LASH(빅스타아이앤지), CAFEINE(오겐디자인), LINTA, PLASTA(휴브아이웨어), Verum(상하팩토리), LAPIZ SENSIBLE(라피스인터내셔널), VYCOZ(정스옵티컬) 등 기업 자체 고유 브랜드를 가진 하우스 브랜드도 참여한다.

전시회와 함께 세계 안광학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서밋포럼(Summit Forum)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된다.

아울러 디옵스 어워즈도 도입해 전시회에 참여한 우수 업체에게 상을 주어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한다.

유관기관과 연계한 부스들도 마련된다.

대구북구우수기업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안경이 만들어지는 주요 과정과 관련 원천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안광학진흥원의 온라인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인 아이앤샵공동관과 대구소공인단체관 부스도 운영된다.

안광학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디옵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디자인 앤 디옵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 안경 디자인의 우수성과 고급성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추진했던 행사들의 기능 강화를 통해 국내 안경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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