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23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구청 충무관에서 교복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졸업생 교복이나 작아서 입지 못하는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세탁한 교복으로 마련됐다. 장터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학생 교복구입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교복 판매뿐만 아니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심리상담, 교복수선 및 생산품 판매, 음료 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구청 주차장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수익금 마련 먹거리 부스도 함께 열린다.

교복 장터를 이용하지 못한 주민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 매장에서 다음달 말까지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교복을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월성동 273번지)에 기증할 수 있다.



▲ 대구 달서구청은 저소득 가정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해 23일 구청 충무관에서 교복 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교복 장터에서 구민들이 교복을 고르는 모습.
▲ 대구 달서구청은 저소득 가정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해 23일 구청 충무관에서 교복 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교복 장터에서 구민들이 교복을 고르는 모습.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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