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대명사인 성주 참외가 본격적인 수출길에 나서고 있다.



성주군은 성주 참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대상 확대를 위해 판촉행사 및 시장조사 등 끊임없는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성추 참외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9일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 상차식을 갖고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이날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로 각각 5kg들이 168박스, 3구 팩 168개를 선적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이상기후 및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참외 내수가격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길을 개척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모색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도 세계명물 참외 등 농식품 수출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외시장 점유율 향상과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주군은 지난 19일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 상차식을 갖고 2019년도 수출을 개시했다.
▲ 성주군은 지난 19일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 상차식을 갖고 2019년도 수출을 개시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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